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재해석한 미디어아트
빛과 음악 그리고 향이 만들어내는 감각적인 분위기
우리 모두를 설레게 할 사일로랩의 새 전시
<AMBIENCE 앰비언스>가 개최됩니다
<잔별>은 무한한 우주 속 쏟아지는 별들을 나타낸 라이팅 인스톨레이션(Lighting Installation) 작품이다.
끝을 알 수 없는 어둠 속 반짝이는 빛은 우주를 연상시킨다.
주변에 작은 빛조차 허용하지 않는 공간은 깊은 밤하늘을, 쏟아질듯 아스라이 스러지는 불빛은 수 놓아진 별을 닮아 있다.
2020. LED, 공간크기
<해무>는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안개와 바다 위에 홀로 서있는 등대를 재현한 미디어아트(Media Art) 작품이다.
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 속 등대는 유일한 이정표가 되어 주위를 비춘다. 점차 경계가 흐려지는 공간을 가르는 빛의 서사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.
2022. 공간크기
<채운>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었던 빛깔로 공간을 채운 라이트아트(Light Art) 작품으로, 무지개 구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.
공간을 순환하는 색의 변화는 맑은 하늘, 저녁 노을, 오로라의 빛을 품은 시간의 색깔을 보여준다.
2022. LED, 공간크기
<칠흑>은 심해처럼 깊고 어두운 공간에 부유하는 감각을 빛을 통해 재현한 라이트아트(Light Art) 작품이다.
찰나의 빛만이 존재하는 칠흑같은 어둠 속으로 잠수하듯이 천천히 작품에 빠져들게 한다.
2022. laser, projector.
<파동>은 깊이 파동치는 물결의 무늬와 빛의 반영을 감상하는 작품이다.
잔잔한 수조 위로 일렁이는 파문은 우리의 마음 속 퍼져가는 감정처럼 다양하게 모양을 바꿔가며 부서지고 사라진다.
수면에 반사되어 깨지는 물 그림자는 또 다른 잔상을 남기며 공간을 가득 채운다. 물과 빛의 움직임이 만드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고요한 내면에 잠겨본다.
2022. LED, water container.
<찬별>은 밤하늘 아래로 쏟아지는 별들을 표현한 키네틱 라이트아트(Kinetic Light Art) 작품이다.
거대한 수조 위로 움직이는 별모양 조각들은 상하로 움직이며 찬란하게 빛나는 밤하늘의 모습을 재현한다. 반짝이는 빛 조각들의 작은 움직임은 사람들의 시야를 가득 메운다.
2022. dmx controller, LED, water container.
<윤슬>은 물과 빛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팅 인스톨레이션(Lighting Installation) 작품으로,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다.
일렁이는 물과 그 위로 펼쳐진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으면 여러 감정과 기억이 떠오름과 동시에 잠시 동안 쉼을 가져다준다.